번역/앨범곡

季節は次々死んでいく 가사

리량 2017. 3. 9. 00:45

 

季節は次々死んでいく 1번째 수록

작곡,작사: 秋田ひろむ / 노래: amazarashi

계절은 차례차례 죽어간다

 

 

 

 

 

季節は次々死んでいく 絶命の声が風になる

키세츠와 츠기츠기 신데유쿠 제츠메이노 코에가 카제니 나루

계절은 하나 둘씩 죽어만 가. 끊어지는 생명의 소리들이 바람에 흩어지고


色めく街の 酔えない男 月を見上げるのはここじゃ無粋

이로메쿠 마치노 요에나이 오토코​ 츠키오 미아게루노와 코코쟈 부스이

화려한 거리 안, 취하지 않는 한 남자. 달을 우러러보는 것은, 여기선 ​그닥 멋있지 않은 걸

泥に足もつれる生活に 雨はアルコールの味がした

도로니 아시모 츠레루 세이카츠니 ​아메와 아루코-루노 아지가 시타

진흙에 발을 불들린 듯한 나날 속, 내리는 빗방울에 흠뻑 취해있었어


アパシーな目で 彷徨う街で 挙動不審のイノセント 駅前にて

​아파시-나 메데 사마요우 마치데 쿄도-후신노 이노센트 에키마에니테

​무심한 눈으로 떠도는 거리에, 역 앞에서 수상하게 움직이는 순수함을 보았어



僕が僕と呼ぶには不確かな 半透明な影が生きてる風だ

보쿠가 보쿠토 요부니와 후타시카나 ​한토메이나 카게가 이키테루후-다

내가 나라고 부르기엔 확실치 않은, 반 쯤 흐릿한 그림자가 살아있는 것만 같아


雨に歌えば 雲は割れるか 賑やかな夏の干涸びた命だ

아메니 우타에바 쿠모와 와레루카​ 니기야카나 나츠노 히카라비타 이노치다

빗방울에 노래하면 뒤덮힌 저 구름은 흩어질까? 요란스런 여름의 바짝 말라버린 생명인 걸



拝啓 忌まわしき過去に告ぐ 絶縁の詩

하이케이 이마와시키 카코니 츠구 제츠엔노 시 ​

삼가 아룁니다. 꺼림칙한 지난 날에 읊는, 멎은 숨결의 시


最低な日々の 最悪な夢の 残骸を捨てては行けず ここで息絶えようと

사이테이나 히비노 사이아쿠나 유메노​ 잔가이오 스테테와 유케즈 코코데 이키타에요-토

더없이 끔찍한 날들의, 참혹한 꿈들의 잔여물을 차마 버리지 못 한 채. 이 곳에서 죽음을 맞이하려 해


後世 花は咲き君に伝う 変遷の詩

코-세이 하나와 사키 키미니 츠타우 헨센노 시

시간이 지나고 그 곳에 꽃이 피어나, 네게 건네는 변화의 시


苦悩にまみれて 嘆き悲しみ それでも途絶えぬ歌に 陽は射さずとも

쿠노-니 마미레테 나게키 카나시미​ 소레데모 토다에누 우타니 히와사사즈토모

괴로움에 허우적대며 울부짖고 또 슬피 울어가. 그럼에도 끊기질 않는 노랫소리에, 설령 해가 들지 않을지라도



明日は次々死んでいく 急いても追いつけず過去になる
아시타와 츠기츠기 신데유쿠​
세이테모 오이츠케즈 카코니 나루

다가올 앞날들은 연이어 스러져가. 서둘러 나아가도 따라잡질 못한 채 지나간 어제로 바뀌어


生き急げ僕ら 灯る火はせつな 生きる意味などは後からつく

이키이소게 보쿠라 토모루히와 세츠나​ 이키루 이미나도와 아토카라츠쿠

숨돌릴 틈 없이 살아가는 우리들, 덧없이 잠깐 빛날 뿐. 살아가는 의미따위 세월이 흘러야 나오는 걸



君が君でいるには不確かな 不安定な自我が 君を嫌おうと

키미가 키미데 이루니와 후타시카나 ​후안테이나 지가가 키미오 키라오-토

네가 너로서 있기에는 확실치 않은, 불안정한 자신이 스스로를 싫어한다 할지라도


せめて歌えば 闇は晴れるか 根腐れた夢に預かった命だ

세메테 우타에바 야미와 하레루카 ​네쿠사레타 유메니 아즈캇타 이노치다

차라리 노래한다면 이 어둠은 걷힐까? 시작부터 썩어버린 꿈에 맡긴 생명인걸



拝啓 忌まわしき過去に告ぐ 絶縁の詩

하이케이 이마와시키 카코니츠구 제츠엔노 시​

삼가 아룁니다. 흉측한 과거에 읊는 죽음의 시


最低な日々の 最悪な夢の 残骸を捨てては行けず ここで息絶えようと

사이테이나 히비노 사이아쿠나 유메노​ 잔가이오 스테테와 유케즈 코코데 이키타에요-토

비참한 나날의, 잔인한 꿈들의 남은 흔적을 도저히 없애지 못해, 여기서 마지막을 끝내려 해


後世 花は咲き君に伝う 変遷の詩

코우세이 하나와사키 키미니 츠타우 헨센노시​

​세월이 흘러 꽃은 피어나고, 네게 전하는 바뀜의 시


苦悩にまみれて 嘆き悲しみ それでも途絶えぬ歌に 陽は射さずとも

쿠노-니 마미레테 나게키 카나시미​ 소레데모 토다에누 우타니 히와 사사즈토모

아픔에 휩싸여 울분을 토하고 눈물을 흘려가. 그럼에도 이어지는 노래에 햇빛이 들지 않는다 할지라도



疲れた顔に足を引きずって 照り返す夕日に顔をしかめて

츠카레타 카오니 아시오 히키즛테​ 테리카에스 유우히니 카오오 시카메테

지친 표정으로 힘겨이 나아가며, 비치는 노을녘에 얼굴을 찌푸리고


行こうか 戻ろうか 悩みはするけど しばらくすれば 歩き出す背中

이코오카 모도로오카 나야미와 스루케도​ 시바라쿠스레바 아루키다스 세나카

앞을 향할까, 되돌아갈까. 고민은 되지만, 이윽고 걸어가는 등


そうだ行かねばならぬ 何はなくとも生きて行くのだ

소-다 이카네바나라누 나니와 나쿠토모 이키테 유쿠노다

그래, 살아가야만 해. 그 무엇도 없을지라도, 이곳에서 숨쉬어 가는거야


僕らは どうせ拾った命だ ここに置いてくよ なけなしの

보쿠라와 도-세 히롯타 이노치다 ​코코니 오이테쿠요 나케나시노오

우리들은 어차피, 어디선가 주워 온 생명이니, 여기에 놓고 갈게. 어렴풋한 삶을




拝啓 今は亡き過去を想う 望郷の詩

하이케이 이마와나키​ 카코오 오모우 보-쿄-노시

삼가 아룁니다. 지금은 흐려진 과거를 생각하는, 그리움의 시를


最低な日々が 最悪な夢が 始まりだったと思えば 随分遠くだ

사이테이나 히비가 사이아쿠나 유메가 ​하지마리닷타토 오모에바 즈이분 토오쿠다

너무도 쓰라린 날들이, 지독하고도 가혹한 꿈들이. 시작이었다고 여긴다면, 제법 멀리 왔네


どうせ花は散り 輪廻の輪に還る命

도-세 하나와 치리 린네노와니 카에루 이노치​

어치피 꽃은 흩어지고, 끊임없이 굴러가는 윤회에 되돌아오는 생명


苦悩にまみれて 嘆き悲しみ それでも途絶えぬ歌に 陽は射さずとも

쿠노-니 마미레테 나게키 카나시미 소레데모 토다에누 우타니 히와 사사즈토모

괴로움에 시달리며 서러워하고, 또 눈물지으며. 그럼에도 흘러가는 노래에, 설령 햇빛이 비치지 않을지라도



季節は次々生き返る

키세츠와 츠기츠기 이키카에루​

계절은 하나 둘 씩 되살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