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퀘스트

「quiet room」 가사

리량 2019. 6. 30. 00:49

有機酸/ewe 「quiet room」

원작: 有機酸(유기산) 님

본가: https://youtu.be/pYoCy5BHoo0

네론님 리퀘스트

 

 

 

 

 

声は出さないで

코에와 다사나이데

목소리는 내지 말아줘.

 

やり切れなさに 沈黙で叫んだ 言葉なんて

야리키레나사니 친모쿠데 사켄다 코토바난테

참을 수 없는 일에 입을 다묾으로써 울부짖은 말 따위

 

ここじゃ全く役に立たないことは わかっているだろう

코코쟈 맛타쿠 야쿠니 타타나이 코토와 와캇테이루다로-

여기선 전혀 쓸모없다는 건 알고 있잖아

 

何を口にしても

나니오 쿠치니 시테모

무엇을 입에 대어도

 

味がしないな まるで粘土細工のようだった

아지가 시나이나 마루데 넨도자이쿠노 요-닷타

맛이 느껴지질 않아, 마치 진흙으로 만들어진 것 같았어

 

夜の塊 追い回されて 嵌る水溜り

요루노 카타마리 오이마와사레테 하마루 미즈타마리

밤의 응어리에 뒤쫓기다 빠진 물웅덩이

 

 

泣き出した女の子が言った

나키다시타 온나노코가 잇타

울기 시작한 여자아이가 말했어

 

「どうしてこんなにかなしいの?」

도-시테 콘나니 카나시이노?

"어째서 이렇게나 슬픈거야?"

 

下を向いたままで答えた

시타오 무이타 마마데 코타에타

고개를 푹 수그린 채 답했어

 

「君もすぐに慣れるよ」

키미모 스구니 나레루요

"너도 곧 익숙해질거야"

 

 

鮮やかが煩い公園でシーソー 穏やかな心が回転しそうだ

아자야카가 우루사이 코-엔데 시-소- 오다야카나 코코로가 카이텐시소-다

선명함이 시끄러운 공원에서 시소를, 평온한 마음이 뒤집어질 것만 같아

 

涙みたい きらきら 二人照らす鈴灯

나미다 미타이 키라키라 후타리 테라스 스즈아카리

눈물마냥 반짝이며 두 사람을 비추는 방울등불

 

 

淡い淡い闇の中へ 泳いでいくからついておいで

아와이 아와이 야미노 나카에 오요이데 이쿠카라 츠이테 오이데

엷고도 희미한 어둠 속으로 헤엄쳐 갈 테니 따라와 줘

 

固く繋いだ手はずっと離さないで

카타쿠 츠나이다 테와 즛토 하나사나이데

단단히 맞잡은 손은 이대로 놓지 말아줘

 

ねえまだいるかい

네에 마다 이루카이

있지, 아직 있어?

 

長い長い道の端を 爪先で歩く 靴は要らない

나가이 나가이 미치노 하시오 츠마사키데 아루쿠 쿠츠와 이라나이

길고도 긴 길의 가장자리를 발 끝으로 걸어가, 신발은 필요 없어

 

最後の時までその目は離さないで

사이고노 토키마데 소노 메와 하나사나이데

마지막에 이를 때까지 그 눈은 떼지 말아줘

 

ねえまだいるかい

네에 마다 이루카이

저기, 아직 있어?

 

 

 

全部忘れても 宵の寒さに閉塞で嘆いた

젠부 와스레테모 요이노 사무사니 헤이소쿠데 나게이타

그 모두를 잊어도 밤의 추위에 꾹 틀어막은 채 서러워했어

 

幸せだけ繰り返しても虚しくなることは

시아와세다케 쿠리카에시테모 무나시쿠나루 코토와

행복만을 반복해도 마음이 허무해지는 건

 

わかっていたけど

와캇테 이타케도

알고는 있었지만

 

夢を口にしても

유메오 쿠치니시테모

꿈을 입에 대어도

 

味気ないな まるで泥人形のようだった

아지케나이나 마루데 도로닌교-노 요-닷타

맛이 없네, 마치 진흙인형인 것 같았어

 

帰路の陽だまり 添い遂げられて気付く蟠り

키로노 히다마리 소이토게라레테 키즈쿠 와다카마리

돌아가는 길목은 볕이 잘 드는 거리. 바람대로 부부가 되어져 깨닫는 마음 속 응어리

 

逃げ出した男の子が言った

니게다시타 오토코노코가 잇타

도망치기 시작한 남자아이가 말했어

 

「どうしてこんなにくるしいの?」

도-시테 콘나니 쿠루시이노?

"어째서 이렇게나 괴로운거야?"

 

目を見つめたままで答えた

메오 미츠메타 마마데 코타에타

눈을 마주친 채 답했어

 

「きっと誰かの為だよ」

킷토 다레카노 타메다요

"분명 누군가를 위해서일거야"

 

賑やかが寂しい桑園でいっそ

니기야카가 사비시이 소-엔데 잇소

떠들썩함이 쓸쓸한, 머지않아 변하고 말 이 곳에서 차라리.

 

したたかに過ぎ行く人生みたいだった

시타타카니 스기유쿠 진세이 미타이닷타

세차게 흘러가는 인생과도 같았어

 

手を伸ばす 浴槽 浮かんでいた 水花火

테오 노바스 요쿠소- 우칸데이타 미즈하나비

손을 뻗는, 욕조, 떠올라있던, 불꽃마냥 퍼지는 물방울

 

 

緩い緩い風の中を 流れていくから 幼い日に

유루이 유루이 카제노 나카오 나가레테이쿠카라 오사나이 히니

여리고도 느슨한 바람 속을 흘러 가니, 어릴 적에

 

かわした約束はずっと忘れないでいてよ

카와시타 야쿠소쿠와 즛토 와스레나이데 이테요

나누었던 약속은 줄곧 잊지 않아 주기를 바라

 

もういいかい

모- 이이카이

이만하면 됐어?

 

永い永い暮らしの中 指先で探す 愛に会いに

나가이 나가이 쿠라시노 나카 유비사키데 사가스 아이니 아이니

오래고 오랜 삶 속, 손 끝을 더듬어 찾아, 사랑을 만나러

 

最後の夜ならちゃんと聞かせて

사이고노 요루나라 챤토 키카세테

다음이 없는 밤이라면 제대로 들려 줘

 

本当の事はもういっか

혼토-노 코토와 모- 잇카

진실은 이제 상관없나.

 

 

崩れ落ちていく 崩れ落ちていく

쿠즈레 오치테이쿠 쿠즈레 오치테이쿠

무너져 내려가, 허물어져 내려가

 

いつか見た景色もすぐ褪せていく

이츠카 미타 케시키모 스구 아세테이쿠

언젠가 보았던 풍경도 이내 빛바래 가

 

流れ落ちていく 流れ落ちていく

나가레 오치테이쿠 나가레 오치테이쿠

흘러 내려가, 흘러 내려가는

 

涙の行方を君は見たのか

나미다노 유쿠에오 키미와 미타노카

눈물의 간 곳을 너는 보았는가

 

はやくはやくはやく 消えてしまえ

하야쿠 하야쿠 하야쿠 키에테시마에

어서, 지금, 당장, 사라져버려.

 

どうせもうまともじゃ居られないんだから

도-세 모- 마토모쟈 이라레나인다카라

어차피 더이상은 제정신으로 있을 수 없으니

 

黙ったままで 帰りを待たせて

다맛타 마마데 카에리오 마타세테

입을 꾹 다문 채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게끔 해 줘

 

 

淡い淡い闇の中へ 泳いでいくからついておいで

아와이 아와이 야미노 나카에 오요이데 이쿠카라 츠이테 오이데

흐리고도 어슴푸레한 어둠 속으로 헤엄쳐 갈 테니 따라와 줘

 

固く繋いだ手はずっと離さないで

카타쿠 츠나이다 테와 즛토 하나사나이데

굳게 맞잡은 손은 계속 놓지 말아줘

 

ねえまだいるかい

네에 마다 이루카이

있지, 아직 거기 있어?

 

長い長い道の端を 爪先で歩く 靴は要らない

나가이 나가이 미치노 하시오 츠마사키데 아루쿠 쿠츠와 이라나이

길고도 긴 길 가장자리를 발 끝으로 걸어가, 신발은 필요 없어

 

最後の時までその目は離さないで

사이고노 토키마데 소노 메와 하나사나이데

마지막에 다다를 때까지 그 눈을 돌리지 말아줘

 

ねえまだいるかい

네에 마다 이루카이

제발, 아직, 있어?